경희대병원, ‘동대문구 치매안심마을 캠페인’ 진행…치매인식 개선 활동

입력 2022-08-19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희대병원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장인 김종우 경희대병원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함께한 것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 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이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부원장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치매예방사업을 함께 이끌고 있다. 치매 환자 실종 방지 울타리를 강화한 동대문구만의 스마트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ICT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안심마을 맞춤형 홍보·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치매 케어 Home’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방문 치매관리의 부재를 해소하여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하고자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실시간 치매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캠페인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및 전문상담은 물론 컴퓨터를 이용한 그룹 재활 인지프로그램 코트라스(CoTras-G), 치매 인식도조사 등 치매 관련한 인식의 개선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이동식 카페 ‘기억다방’도 함께 운영됐다.

김종우 부원장은 “기대수명의 증가로 치매환자가 증가하는데 비해 일반인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환자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알게 하려는 목적”이라며 “동대문구와 힘을 합쳐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치매환자를 위한 활동들이 계속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2019년부터 경희대병원과 동대문구 보건소가 협력하여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진되어 왔다”며 “올해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동대문구가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내 치매환자를 위한 활동들이 계속 이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00,000
    • -3.98%
    • 이더리움
    • 4,799,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3.36%
    • 리플
    • 1,987
    • -0.1%
    • 솔라나
    • 329,600
    • -6.28%
    • 에이다
    • 1,329
    • -6.41%
    • 이오스
    • 1,129
    • -3.83%
    • 트론
    • 275
    • -5.5%
    • 스텔라루멘
    • 677
    • -9.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2.69%
    • 체인링크
    • 24,460
    • -2.36%
    • 샌드박스
    • 987
    • -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