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오후 4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마스터플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현장에서 등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은 남산의 생태환경과 전통 역사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경관과 접근성을 개선해 랜드마크로서 상징성을 살리는 사업이다. 서울 남북녹지축과 한강을 연결하고 새로운 남산자락문화를 창조하는 기본 구상을 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단체 및 전문가 의견을 종합 검토해 남산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보완한 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일 총 23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산의 생태환경과 전통 역사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남산 르네상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