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이씨가 LED장비 첫 설치 수주란 호재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24일 오후 2시 28분 현재 엔이씨는 전일대비 115원 떨어지며 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발표 전까지만 해도 엔이씨의 주가를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그러나 수주공시 발표 즉시 주가는 하향세를 그리며 가격제한폭에 가까이 까지 급락하고있다.
엔이씨는 이날 타스티비와 LED지하철터널광고시스템(TAS) 설비 납품 및 시공 계약을 체결과 함께 착공에 들어간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특히 엔이씨 이진수 대표는 “이번 계약은 6억원 정도의 규모이지만 TAS 사업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재료 노출 즉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선취매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밀려나오기 때문이라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각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엔이씨 관계자는 “재료 노출에 따른 주가하락은 잘 모르겠으며 회사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