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권력서열 1위가 김건희, 2위 한동훈이란 말 있어”

입력 2022-08-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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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유튜브 영상 캡처
▲CBS 라디오 유튜브 영상 캡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시중에는 권력서열 1위가 김건희 여사이고 2위는 한동훈 장관, 3위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진 수석부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관저 관련 의혹 및 사적 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한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진 수석부대표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채용과정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인연이 작용했다고 한다면 이 문제에 대해 무작정 감싸기로 일관할 것이라 아니라 떳떳하고 문제가 없다면 조사를 피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의문을 표했다.

그는 진행자의 “문재인 정부에서도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청와대 행정요원으로 근무하지 했다. 그때 그 딸도 그 분야에 능력에 있어서 채용했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 역시 사적 인연에 의한 채용 아니냐”는 질문에는 “문제가 없고 능력이 있는 인사라고만 할 게 아니라 그가 실제로 선거 과정에서 어떤 일을 했고 어떤 능력을 인정받아서 채용하게 됐는지 정확하게 해명하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대통령 관저 리모델링 수의 계약 의혹과 관련해서도 “매우 수상하다”며 “관저 리모델링 업체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졌는데. 입찰 공고에서부터 낙찰이 발표되기까지 단 3시간 걸렸다”고 했다.

전날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일부 무소속 의원 등 173인이 참여해 용산 대통령실 이전 관련 안보 공백과 관련 소요 예산, 이전 경위 등을 조사하고 대통령실 직원들의 사적 채용 문제를 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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