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구성…대검 참모진으로 꾸려

입력 2022-08-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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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입장 발표를 위해 취재진 앞에 서고 있다.  (뉴시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입장 발표를 위해 취재진 앞에 서고 있다. (뉴시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대검 차장검사)가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19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했다.

송강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단장, 김종우 정책기획과장이 총괄팀장을 맡았다. 청문지원팀장에 최재훈 정보관리담당관, 정책팀장에 김종현 형사정책담당관, 공보팀장에 박현철 대변인이 배치됐다.

대검 관계자는 “일선청의 부족한 인력 사정 등을 고려해 파견인력 없이 대검찰청 인력으로만 구성했다”며 “앞으로 준비단을 중심으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이 후보자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윤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지명 직후 "검찰의 일에 비결이나 지름길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검찰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합쳐 국민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을 다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구성원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힘을 합쳐 다 함께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한 뜻을 가지고 같은 마음으로 일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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