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백신제제의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제공을 강화하기 위해‘백신제제 안전사용 정보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약학대 오정미 교수의 책임하에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진행된 것으로, 백신제제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보건의료인의 백신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안전성 정보제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연구보고서에는 ▲백신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 ▲국내 백신 허가현황, ▲제제별로 분류된 안전성 정보 등과 함께, ▲백신의 보관, 수송 등 취급 시 주의사항, ▲제품별 저장방법 및 주의사항, ▲제약사별 유통 백신현황 등의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해 보건의료인 및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백신 안전사용 정보지를 마련,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백신제제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함으로서 백신제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