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보며 먹고 즐겨요”…3년 만에 반포한강공원 ‘한강달빛야시장’ 개장

입력 2022-08-22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민들이 한강에서 열린 야시장을 구경하고 있다. (자료제공=서울시)
▲시민들이 한강에서 열린 야시장을 구경하고 있다. (자료제공=서울시)

연간 300만 명이 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 한강을 바라보며 음식을 즐겼던 ‘한강 야시장’이 3년 만에 돌아온다.

22일 서울시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이달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10시에 ‘한강달빛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강달빛야시장은 시민들이 한강과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등 멋진 서울 야경을 바라보며 야시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소자본 청년창업 상징 ‘푸드트럭’ 운영자들의 판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40여 대의 푸드트럭과 60여 개 판매 부스가 참여한다. 우선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야시장 인기 메뉴인 스테이크, 불초밥, 츄러스 등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에서 사용하는 모든 용기와 봉투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를 사용한다.

‘판매 부스’에서는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반려견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야시장 인근에 있는 수변 공간에서는 버스킹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진행된다.

시는 우천 시 임시 휴장 등으로 행사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시 일정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은 물론 푸드트럭 운영자 등 많은 소상공인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아름다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통해 시민에겐 일상 회복을 위한 휴식을, 소상공인에겐 오랜만에 소비자를 만날 기회를 제공해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축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한강달빛야시장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한강달빛야시장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74,000
    • -0.3%
    • 이더리움
    • 4,789,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532,500
    • +0.47%
    • 리플
    • 662
    • -0.6%
    • 솔라나
    • 196,000
    • +1.82%
    • 에이다
    • 536
    • -2.01%
    • 이오스
    • 829
    • +2.09%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58%
    • 체인링크
    • 19,530
    • -0.91%
    • 샌드박스
    • 472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