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에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초 월배당 ETF로 주목받은 SOL 미국S&P500 ETF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200억 원이 넘는 규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18일 이후 개인투자자가 단 한 차례도 매도 우위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순자산총액 증가액의 대부분이 개인투자자의 자금으로, 연금계좌까지 포함하면 유입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일한 유형의 S&P500 ETF의 개인투자자 수급이 불규칙했던 것과 달리 꾸준한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시장에 상장된 S&P500 ETF 중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ETF를 활용한 월배당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증시가 베어마켓 랠리 구간에 접어들면서 S&P500 지수도 한 달간 11.82% 상승해 코스피 대비 반등 폭이 컸다”며 “섹터 분산이 잘 돼 있어 순환하는 시장 속에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장기 우상향 한다는 점이 국내 투자자가 S&P500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