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침수 피해지역 5132곳 긴급 방역

입력 2022-08-22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관악구가 침수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침수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폭우로 침수된 지역의 감염병 사전 차단과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집중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9일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6000가구, 상가 및 점포 1756개가 피해를 입었고, 6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과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신림·봉천 지역 내 권역별 방역전담반 4인 1조로 2개 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 지역 내 경로당,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시행했다.

침수 피해 지역에는 손 소독제,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각 동 주민센터에 살균제, 살충제, 기피제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10일부터 보건소 방역전담반뿐 아니라 전문 민간 방역업체 11곳, 동별 자율방재단, 새마을봉사단을 투입해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19일까지 침수피해 주택, 시설 등 5132곳의 방역과 소독을 마쳤다.

구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 이재민대피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방역소독과 자가진단검사를 1일 1회 진행하고 있다.

구민이 직접 구 보건소와 각 동 주민센터에 직접 요청해 방역소독을 받을 수도 있다. 구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 이재민대피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방역소독과 자가진단검사를 1일 1회 진행해오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가운데 집중호우까지 겹쳐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크다”며 “주민은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구는 방역 활동을 강화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00,000
    • -1.08%
    • 이더리움
    • 4,655,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0.28%
    • 리플
    • 1,974
    • -4.59%
    • 솔라나
    • 348,800
    • -1.83%
    • 에이다
    • 1,410
    • -5.05%
    • 이오스
    • 1,173
    • +9.73%
    • 트론
    • 288
    • -2.7%
    • 스텔라루멘
    • 778
    • +1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47%
    • 체인링크
    • 24,510
    • +0.04%
    • 샌드박스
    • 872
    • +4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