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윤곽, 숏리스트 '남병호ㆍ박지우ㆍ정완규' 3명 선정

입력 2022-08-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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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2차 회추위서 최종후보자 1인 선출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 최종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여신금융협회는 23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입후보자 6인 중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 3명을 선정했다.

협회는 내달 6일 2차 회추위를 열고 3명 후보자에 대한 면접 및 투표를 통해 총회에 추천할 최종후보 1인이 선출한다.

남병호 전 대표는 제3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 몸담았다. 이후엔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서울특별시 금융도시담당관,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 팀장 등을 맡았다.

2011년엔 KT로 자리를 옮겨 KT 코퍼레이트센터 경쟁력강화담당 상무, KT 시너지경영실 시너지개발 1담당 상무직을 거쳤다. 2013년엔 KT캐피탈 대표를 지냈으며 2020년 나이스평가정보 사외이사를 거쳐 현재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다.

정완규 전 사장은 제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서 시장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기획조정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냈다. 올해 5월엔 토스뱅크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민간 출신인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는 KB국민카드 부사장, KB국민은행 이사부행장, 은행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고, 현재 고려신용정보의 사외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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