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플, 독일 게임스컴 2022 첫 참가…OLEDㆍQD-OLED 홍보

입력 2022-08-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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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시장 새로운 트렌드 주도 '240㎐ 노트북용 OLED'
'플렉스 게이밍', TVㆍ모니터용 'QD-OLED' 체험 전시
자발광 기술로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시장 주도 자신감

▲게임스컴 2022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 부스 (제공=삼성디스플레이)
▲게임스컴 2022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 부스 (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3대 게임쇼에 처음 참가해 글로벌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BIU(독일 연방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협회) 주관으로 24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게임쇼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이밍 기기에 최적의 솔루션이 될 '240㎐ 고주사율 노트북용 OLED', '플렉스 게이밍', 극한의 게이밍 화질을 구현하는 TV, 모니터용 'QD-OLED' 등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하며 기존 디스플레이와 OLED, QD-OLED의 게이밍 성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40㎐ OLED 노트북과 동일한 주사율의 기존 노트북으로 3인칭 슈팅게임(FPS)을 즐기며 비교 체험할 수 있는 'OLED 게이밍 체험 존'을 비롯해 '트루 블랙'을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암실, 사용자의 눈 건강을 고려하는 OLED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는 '아이케어 존'을 준비했다.

'미래 기술 존'에서는 지난 'SID 2022'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플렉스 게이밍'을 전시한다. 이 컨셉 제품은 7.2형 디스플레이를 반으로 접어 스마트폰 형태로 사용하다 게임을 할 때는 펼쳐서 대화면으로 사용하도록 고안됐다. 기기를 수직으로 사용할 땐 상단에 게임 화면을, 하단에는 컨트롤러를 구현해 다양한 게이밍 환경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13.4형 라운드 디스플레이는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로 응용 가능하며 고급스러운 블랙 표현력과 선명하고 끊김 없는 화질이 장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시장에 출시한 QD-OLED로 차세대 게이밍 디스플레이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4형 QD-OLED 모니터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65형 QD-OLED TV로는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순도 높은 RGB 색상으로 게임의 화려한 영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QD-OLED 모니터는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10배 뛰어난 0.1㎳의 응답 속도로 빠른 움직임에도 끌림 없는 화질을 제공한다"며 "저계조 표현력이 뛰어나 어두운 화면이 주를 이루는 게임에서 캐릭터나 배경을 아주 선명하게 표현해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게임기업 '펄어비스', PC 제조사인 'MSI'와 협력해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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