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가 개인 투자자를 위한 맞춤 주식 투자 솔루션 ‘테일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 테일러는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 인덱싱 기법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주식투자를 제공한다. 고객은 마치 개인별 ETF에 투자하듯, 각자의 다양한 투자 선호도를 반영한 주식형 인덱스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각 인덱스는 투자자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한 복합적 투자 기준으로 설계 및 편집되어, 기준에 최적으로 부합하는 주식 종목들을 금융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정한다. 일관된 전략으로 갱신되는 최적 종목에만 투자를 반복할 수 있게 해 마치 ETF처럼 주기적인 종목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일회성 종목 제공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수익관리를 추구한다.
두물머리는 측은 투자자의 기대가 반영된 손쉬운 맞춤 운용으로 심리적 리스크를 덜고 최적 투자를 지속해 더 나은 수익을 편안하게 추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10만가지 이상의 금융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제시되는 모든 인덱스에 대해 데이터 기반 최적 종목을 산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과 PC로 무료 서비스 제공 중이며, 웹페이지에 방문하면 고객은 본인의 선호도를 반영한 인덱스를 만들거나 편집하고, 해당 인덱스의 과거 성과를 실시간으로 테스트한 뒤 현재 기준의 최적 종목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본인 명의로 증권사 계좌와 연계해 실제 자동매매 및 리밸런싱까지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원하지 않는 특정 종목을 제외한 인덱스의 성과를 테스트해보고 투자할 수 있어 기존의 ETF 등 기성 인덱스 기반 복합투자상품 대비 개인의 자유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향후 더 많은 해외 주식시장으로 확장, 절세 최적화, 소수점 거래, 기성 유명 인덱스와의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더 쉽게 각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우수한 인덱스를 찾고 만들어 가장 나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끔 끊임없는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