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39.02원으로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최근 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 과정이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3으로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모두 밑돌았다"며 "특히 서비스업 PMI는 44.1로 기준선(0)을 계속해서 하회했으며, 8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2.6%를 기록하며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달러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흐름이 이어졌다"며 "달러 약세에 따라 최근 급등에 따른 일부 되돌림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