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iCP-NI, 코로나19 치료제 임상개발 가시화…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상"

입력 2022-08-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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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감염 실험동물의 손상된 폐 구조가 iCP-NI 투여군에서는 정상수준으로 회복된 모습.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감염 실험동물의 손상된 폐 구조가 iCP-NI 투여군에서는 정상수준으로 회복된 모습.

셀리버리는 내재면역제어 면역염증치료신약 iCP-NI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개발 상황에서, iCP-NI에 관심을 보이는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Licensing-Out) 및 권역별 판권협상 (Regional Partnership)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iCP-NI를 코로나19 치료적응증을 포함한 5개 염증성질환 적응증 치료제(코로나19 주사제, 패혈증 주사제, 아토피피부염 주사제, 코로나19 흡입제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흡입제)로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바이오-유럽 (Bio-Europe),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및 바이오-인터내셔널 (Bio International Convention)등 글로벌 파트너링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들과 사업화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iCP-NI는 각종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 촉발되는 면역폭풍이라 일컬어지는 싸이토카인-스톰 (Cytokine Storm)을 제어하는 면역치료제로써, 염증으로 인한 비가역적인 장기손상 및 중증화에 따른 치명율을 제어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이다.

셀리버리는 iCP-NI를 감염병 (Infectious Disease) 치료제로 우선적으로 개발 중에 있는데,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감염으로 인해 발병하는 코로나19 (COVID-19)의 핵심증상인 싸이토카인-스톰 및 폐기관지 조직파괴를 동반한 중증환자의 경우, 폐 손상으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등을 보이면서 다른 장기도 손상되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이런 강력한 감염병에 대해 iCP-NI는 면역세포의 이동과 활성, 싸이토카인의 생성기전을 저해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감염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바이오신약으로써 큰 기대를 받고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팬데믹 상황인 감염병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염증이 주요 원인이 되는 다양한 염증성질환들에 대해서도 개발이 확장돼 진행하고 있다.

셀리버리 임상개발 책임자는 "그간 순탄치 않았으나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iCP-NI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화 문의 및 협업 요청에 부응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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