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23년도 신입 종합직원(5급)을 전년(90명)보다 40명 늘어난 130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 부문 잠재리스크 대응,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금융혁신 지원 등 금융감독 인력 수요를 감안해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신입직원 채용 규모는 2020년 74명, 2021년 87명, 2022년 90명, 2023년 130명(예정)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금융감독 현안에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채용 예정 인원을 대폭 늘렸다.
채용분야는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7개 분야다.
채용분야는 2차 필기시험의 응시과목 기준이며, 지원자는 학력이나 전공 제한 없이 1개 분야에 응시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 다음달 24일 1차 필기전형, 10월22일 2차 필기전형을 실시한다. 오는 11~12월중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