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서인국, 최종 빌런 권수현 잡았다…오연서와 또다시 ‘한 팀’

입력 2022-08-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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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미남당’)
▲(출처=KBS2 ‘미남당’)

‘미남당’ 서인국, 오연서가 추적 끝에 ‘최종 빌런’ 권수현을 체포했다.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는 ‘고풀이’ 차도원(권수현 분)을 체포한 남한준(서인국 분), 한재희(오연서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합동 수사팀에게 유인당한 차도원은 남한준 앞에 나타나 기세등등하게 지난 범죄들을 회고했다.

남한준과 공수철(곽시양 분), 장두진(정만식 분)은 차도원을 포위하며 다가갔다. 하지만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구태수(원현준 분)가 사냥 총을 들고 등장하며 차도원의 도주를 도왔다. 그 뒤를 쫓던 한재희는 구태수의 총에 맞아 다쳤고, 합동 수사팀에는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차도원이 트럭에 몸을 싣고 시내로 숨어든 가운데, 그의 사무실을 수색하던 합동 수사팀은 한재정(송재림 분) 사망 현장에서 목격했던 클리커와 세뇌 정황이 담긴 입주 교사의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합동 수사팀은 교묘하게 처벌을 피해 간 이들을 벌하려는 차도원의 계획을 알아차렸고, 그가 작성한 ‘처단자 리스트’까지 확보했다. 이들은 리스트에 이름이 적힌 범죄자들 거주지 곳곳에 차도원이 출몰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곧장 현장으로 향했다.

총 세 곳에서 차도원 목격 신고를 받은 이들은 뿔뿔이 흩어져 수색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상협(허재호 분), 나광태(정하준 분)는 엉뚱한 인물을 뒤쫓던 중 여객선을 타고 출항하는가 하면, 남혜준(강미나 분), 조나단(백서후 분)은 차도원에게 습격당해 정신을 잃고 쓰러져 긴장감을 높였다. 남한준과 함께 있던 공수철도 차도원이 셔터를 내린 가게 안에 꼼짝없이 갇혔다. 모두를 유인한 차도원은 남한준과 대치하며 살벌한 기운을 자아냈다.

차도원은 남한준을 옥상 난간으로 밀어붙이고 전깃줄로 목을 졸랐다. 남한준은 한재정을 들먹이며 자신을 자극하는 차도원에게 동요했지만, 곧 그를 체포해 처벌하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윽고 현장에 한재희가 등장했고, 남한준에게 각목을 휘두르려는 차도원을 날아 차기로 제압하며 수갑을 채우는 데 성공해 속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강력 7팀과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고풀이’ 포획 작전에 성공한 남한준은 돌연 6개월의 휴가를 떠났다. 수사 경비 문제로 강제 휴가에 나선 한재희도 그와 함께했다. 달콤한 휴식을 만끽하던 것도 잠시,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연쇄 살인범의 낙인이 찍힌 한 시체를 발견하고 두 번째 합동 작전에 돌입했다.

한편 ‘미남당’ 후속은 이승기, 이세영 주연의 ‘법대로 사랑하라’로, 다음 달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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