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샤, 日 최대 온라인몰 조조타운서 인기 1위

입력 2022-08-24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ZOZOTOWN)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화장품 1위에 올랐다.

에이블씨엔씨는 올 상반기를 결산하고 베스트 화장품을 발표하는 조조타운의 조조코스메 어워드(ZOZOCOSME AWARD)에서 미샤의 ‘스킨 코트 젤’이 가장 인기있는 한국 화장품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순위는 조조타운이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의 매출 및 판매 수량, 고객 후기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다.

일본의 무신사로 불리는 조조타운은 라쿠텐과 함께 일본의 이커머스 시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쇼핑 플랫폼으로 지난해 1월부터 패션에 이어 화장품 분야까지 진출하며 서비스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한국 화장품 1위를 차지한 미샤 ‘스킨 코트 젤’은 지난해 일본 전용으로 출시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투명한 젤이 피부 위에서 탑코트 역할을 하며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는 윤기나 광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쿠션 파운데이션의 지속력은 보완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일본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지속되며 많은 여성들에게 미샤 ‘스킨 코트 젤’이 파운데이션의 다음 스텝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외에도 미샤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M쿠션 파운데이션’과 ‘글리터 프리즘 리퀴드’가 각각 한국 화장품 내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과 메이크업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미샤의 ‘글로우 스킨밤 선 베이스’는 일본의 유명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가리 시노부’가 선택하고 추천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에이블씨엔씨의 또 다른 화장품 브랜드 어퓨 또한 이번 어워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어퓨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는 메이크업과 스킨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인기를 끌며 한국 화장품 내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체로는 3위에 랭크됐다.

이 제품의 실제 구매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에이블씨엔씨는 제품력과 함께 하트 모양의 퍼프와 마블 모양의 내용물 등 제품 외관이 갖고 있는 귀여운 요소들이 일본 MZ세대들에게 화제가 되며 실적으로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어퓨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과즙팡 스파클링 틴트’는 한국 화장품 메이크업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입술에 과즙을 머금은 듯한 풍부한 발색과 빛나는 광택이 특징으로 매 시즌 일본 한정 컬러 및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스페셜 컬러를 출시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제품이다. 이 밖에 뷰티 굿즈 부문에서는 어퓨 ‘과즙팡 선스틱’이 2위를 차지했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조예서 이사는 “세계 3위 규모의 화장품 시장을 보유한 일본의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한국 브랜드 중 미샤와 어퓨가 11관왕을 기록하며 제품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베이스 및 색조 메이크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K뷰티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46,000
    • -0.46%
    • 이더리움
    • 4,62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6.3%
    • 리플
    • 2,176
    • +15.01%
    • 솔라나
    • 355,300
    • -0.53%
    • 에이다
    • 1,542
    • +27.97%
    • 이오스
    • 1,093
    • +14.33%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06
    • +5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3.35%
    • 체인링크
    • 23,420
    • +12%
    • 샌드박스
    • 533
    • +9.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