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8크루 강렬한 등장…손가락 욕에 안무 표절 논란까지 ‘살벌’

입력 2022-08-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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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출처=Mnet ‘스트릿 맨 파이터’)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서막이 올랐다.

23일 첫 방송된 ‘스맨파’에서는 언더그라운드 최강 힙합 크루 ‘뱅크투브라더스’, 젠더리스 퍼포먼스로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는 ‘어때’, 대중의 검증을 거친 어벤저스 크루 ‘엠비셔스’, 비주얼뿐 아니라 뛰어난 실력의 ‘YGX’, 글로벌 K팝 안무 원탑 ‘원밀리언’, 트렌디한 스타일로 신 내에서 라이징 크루로 인정받는 ‘위댐보이즈’, 세계에서 인정받는 월드 챔피언 ‘저스트절크’, 크럼프의 일인자 크루 ‘프라임킹즈’까지 여덟 크루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파이터 클럽에 들어서면서부터 살벌한 신경전을 펼쳤다. 서로를 평가하는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며 배틀 시작 전부터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 배틀에 나선 댄서들에겐 각각 40초의 시간이 주어지고, 배틀이 끝난 후 파이트 저지 2명 이상의 선택을 받은 댄서가 승리하게 된다. 배틀에서 패한 크루는 파이트 펀치에 ‘노 리스펙’ 스티커가 붙게 되고, 최다 패를 기록한 크루는 최약체 ‘노 리스펙 크루’가 된다.

약자 지목 배틀의 첫 번째 대결 주인공은 엠비셔스의 노태현과 프라임킹즈의 리더 트릭스. 과거 몬스터우 패밀리에서 함께 활동하기도 했던 두 사람의 대결에 이목이 쏠렸다. 노태현은 손가락 욕으로 배틀 시작을 알리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접전에 파이트 클럽이 들썩였고, 대결에서는 트릭스가 승리했다. 파이트 저지 보아는 트릭스의 실수를 지적하면서도 “분위기를 본인 쪽으로 가져오더라. 실수만 제외하면 압도적인 무대였다”고 평했다.

모든 팀을 저격하며 ‘스맨파’ 빌런으로 떠오른 위댐보이즈의 인규와 저스트절크의 제이호의 대결도 성사됐다. 위댐보이즈와 저스트절크는 과거 안무 카피 논란으로 껄끄러운 감정이 있었고, 이들 간의 사연으로 배틀은 더욱 관심을 모았다. 대결 결과 저스트절크 제이호가 승리를 차지했다.

어때의 킹키는 원밀리언의 최영준을 약자로 지목했다. 걸리쉬로 기선 제압에 나선 킹키에게 브레이킹으로 응수한 최영준의 무대에 환호가 쏟아졌다. 막상막하의 무대는 재대결로 이어졌고, 킹키가 3대0으로 완승했다.

이어 프라임킹즈의 넉스와 YGX의 드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맨 오브 우먼’ 미션으로 맞붙었던 두 사람 사이에는 풀지 못한 앙금이 남아 있었고, 재대결까지 간 끝에 넉스가 승리했다.

과거 힙합 신에서 함께 활동했지만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을 빚었던 뱅크투브라더스 비지비와 저스트절크 에스원의 대결이 이어졌다. 프리스타일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비지비, 다른 스타일로 무대를 장악한 에스원은 재대결을 진행했다. 재대결은 비지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자타공인 프리스타일 최강자 엠비셔스의 오천과 크럼프 챔피언 프라임킹즈의 트릭스의 대결도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틀 최강자들의 만남에서는 트릭스가 승리를 차지했다. 프라임킹즈는 모든 배틀에서 승리하며 ‘최강 배틀러’임을 입증했다.

두 번째 리더 배틀의 주인공은 위댐보이즈 바타와 저스트절크의 영제이. 바타는 “보스가 바뀔 때가 된 것 같다”며 저스트절크 영제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존심을 건 두 사람의 대결 결과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스맨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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