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가정식사 대체식품을 대거 내놓는다.
이마트는 오는 26일 신개념 대용식인 이마트 간편가정식(HMR: Home Meal Replacement) 140여 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 간편가정식(HMR)은 '가정식사 대체식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식재료를 가공 및 조리해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장상품이다.
이마트가 간편 가정식 개발을 강화 하게 된 배경은 무엇보다도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으로 각 가정에서 외식비를 절감하고 집에서 간단한 대용식으로 대신하려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한, 핵가족과 싱글족의 증가, 여성의 사회적 진출 가속화로 라이프 스타일이 서구화되고 있기 때문.
이 외에도 소득수준 향상으로 소비자들의 프리미엄을 선호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의 20~30대 젊은층 고객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이번 이마트 간편가정식은 ▲요리를 할 필요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품 ▲바로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상품 ▲요리해서 바로먹을 수 있는 상품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추천제품으로는 닭가슴살 샐러드, 냉이무침,떡 갈비진, 유산슬, 해물순두부, 전복죽, 해물볶음 등이 있으며 가격대는 1200원~ 9900원까지 다양하다.
신세계이마트 상품개발본부 이인균부사장은 "앞으로 이마트 간편가정식은 냉장식품을 중심으로 한국형 대용식 문화에 맞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보다 더 확대 할 계획"이라며 "추후 샐러드나 서양식 델리류등 전문성이 높은 대용식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아이템과 상품품질을 차별화하고 선진국형 대용식 문화 제안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