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인천시, ‘돔구장 신속 추진’ 맞손···스타필드 청라 개발 속도

입력 2022-08-24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그룹은 인천광역시와 스타필드 청라와 야구 돔구장 건설 및 지하철 역사 신설을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정용진(왼쪽) 신세계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그룹은 인천광역시와 스타필드 청라와 야구 돔구장 건설 및 지하철 역사 신설을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정용진(왼쪽) 신세계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스타필드 청라'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4일 신세계그룹은 인천광역시와 스타필드 청라와 야구 돔구장 건설 및 지하철 역사 신설을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청에서 만남을 갖고, 청라에 최첨단 돔구장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 석 규모로 야구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역할도 겸하는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이다.

이는 프로 야구 144경기 중 홈 구장에서는 72경기만 진행되는 점을 감안, 야구가 열리지 않는 293일에도 인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관람관으로 조성한다는 것으로 프로야구경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K-팝 공연,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 대회 및 각종 전시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최첨단 돔구장과 함께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쇼핑·문화·레저·엔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체류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세계 그룹과 인천 광역시는 역사 신설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신설 역사는 올해 안에 ‘실시 설계’가 이뤄지고 내년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설이 확정된 기존 역들과 함께 2027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청라 돔구장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인천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돔구장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 초일류 도시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교두보가 되고, SSG가 인천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시와 SSG가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