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에 선구매ㆍ후결제 서비스 내놓는다

입력 2022-08-25 08:39 수정 2022-08-25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지 이커머스 업체 ‘티키’와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

▲지난 24일 베트남 호찌민 티키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오른쪽), 쩐 응옥 타이 썬(Tran Ngoc Thai Son) 티키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베트남 호찌민 티키 본사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오른쪽), 쩐 응옥 타이 썬(Tran Ngoc Thai Son) 티키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카드가 베트남에서 BNPL(Buy Now Pay Laterㆍ선구매 후결제) 서비스에 나선다.

롯데카드 베트남 현지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이커머스 기업인 ‘티키(Tiki)’와 함께 BNPL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티키는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이커머스 업체로 베트남의 '쿠팡’으로도 불린다. 다양한 상품과 빠른 배송을 강점으로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BNPL 서비스를 올 하반기 출시하기로 하고, 간편하고 안전한 신개념 온라인 쇼핑 결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BNPL 서비스는 신용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는 후불 결제 수단의 하나다. 더욱 신속한 심사를 통해 물리적인 카드 없이도 고객에게 신용 한도를 부여해 재화나 용역을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대금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티키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간편한 모바일 신청 절차를 통해 고객은 빠르게 신용 한도를 받아 바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무이자로 한 번에 또는 비교적 낮은 금리로 2~3개월에 걸쳐 대금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고객은 1회 신청만으로도 연회비 없이 최대 3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티키는 BNPL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시에 양사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전개 등 폭넓은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 간의 견고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시작이자, 한국 금융과 베트남 이커머스 사업과의 복합 시너지 창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5: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80,000
    • -2.76%
    • 이더리움
    • 4,76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06%
    • 리플
    • 2,003
    • -0.35%
    • 솔라나
    • 331,800
    • -5.2%
    • 에이다
    • 1,362
    • -5.48%
    • 이오스
    • 1,167
    • +1.92%
    • 트론
    • 279
    • -3.13%
    • 스텔라루멘
    • 687
    • -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0.05%
    • 체인링크
    • 24,410
    • -2.36%
    • 샌드박스
    • 925
    • -15.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