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 18%만 재취업 성공

입력 2009-03-25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취업 성공자 50% "이전 직장만 못해"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 이후 실직을 당한 사람 중 대다수는 미취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5일 "금융위기 이후 실직자들의 구직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실직자 757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취업에 성공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8.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실직 사실 고백 후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위로와 격려'(62.7%)가 가장 많았으며 ▲불만토로(25.4%) ▲무관심 및 무반응(7.4%) ▲일자리 추천(1.8%) ▲기타(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직 상태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항으로는 '구직활동'이 83.1%로 가장 많았으며 ▲자포자기(11.7%) ▲창업준비(2.9%) ▲취업을 위한 교육,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1.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취업에 성공했어도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답한 응답자 140명을 대상으로 이전 직장과 비교해 복리후생, 직급, 연봉 등 처우가 어떤지 물은 결과, 절반이 넘는 51.4%가 '더 좋지 않다'고 답했다.

인크루트는 "취업에 성공은 했지만 복리후생, 직급, 연봉 등에 대해 이전보다는 낮은 대우를 감수해야 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3,000
    • +4.73%
    • 이더리움
    • 3,168,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24,500
    • +0.86%
    • 리플
    • 790
    • +1.15%
    • 솔라나
    • 178,200
    • +1.19%
    • 에이다
    • 452
    • +1.57%
    • 이오스
    • 645
    • +1.57%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50
    • +2.34%
    • 체인링크
    • 14,420
    • +1.84%
    • 샌드박스
    • 339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