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연봉과 고속 승진 등 타 직원들에 비해 차별적 대우를 받는 스타급 직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964명을 대상으로 '스타급 직원 유무'에 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1.2%(590명)가 '사내에 스타급 대우를 받는 직원이 존재한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처럼 스타급 직원들이 받는 대우로는 '파격적인 연봉 및 인센티브 지급'이 41.2%로 가장 많았으며 ▲고속 승진(32.5%) ▲해외연수 및 해외 지사근무 기회 지원(6.4%) ▲대학원 진학비 등 자기계발비 지원(5.1%) ▲핸드폰 사용료 및 유류비 지급(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근태에 대한 제약 없음 ▲최고책임자 일부 업무 권한 위임 ▲타직원보다 여유로운 점심시간 이용 등의 차별적 대우를 받는다는 기타의견이 있었다.
스타급 직원들의 대우에 대해 직원 59.3%는 '능력만큼 누릴 가치가 있다'고 답한 반면,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생각한다'는 부정적인 답변을 한 직장인도 35.4%였다.
아울러 사내에 스타급 대우를 받는 직원들의 특징(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업무능력이 출중한 사원이 스타급 대우를 받는다'가 56.4%로 가장 높았고 ▲전 직원과의 대인관계 능력 출중(37.8%) ▲임원진들과의 학연 및 지연 인맥관계(34.6%) ▲야근, 특근 가리지 않고 일에 매진하는 자세(30.8%) ▲유머, 끼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 겸비(22.2%)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