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UCL 본선 조 편성 무난…호날두와 맞대결 성사되나

입력 2022-08-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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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022-2023시즌 본선 조 편성 결과(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022-2023시즌 본선 조 편성 결과(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 진출한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CP(포르투갈),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함께 D조에 배정됐다.

토트넘이 상대할 팀들은 UCL 본선에 진출한 클럽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로 평가된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긴 하지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11위에 그쳤다.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1-6으로 대패해 현재 15위까지 처져 있다.

마르세유는 토트넘에 충분히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칠레 축구의 간판 알렉시스 산체스가 올여름 마르세유로 합류했다.

스포르팅도 포르투갈 리그에서 19회나 우승한 강호로, 지난 시즌에는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UCL 본선에 오른 팀으로 합류를 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포르팅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어, 손흥민과 호날두 간 '골잡이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 수비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로 진출하며 생애 처음으로 UCL 본선 무대를 밝게 된 김민재(26)의 소속팀 나폴리는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아약스(네덜란드)와 함께 A조에 속했다.

전 시즌 대회 결승까지 올라간 리버풀은 명실상부한 유럽의 강호다.

다음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A조 =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B조 =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클럽 브뤼헤(벨기에)

△C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빅토리아 플젠(체코)

△D조 = 프랑크푸르트(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스포르팅(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

△E조 = AC 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F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라이프치히(독일) 샤흐타흐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셀틱(스코틀랜드)

△G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코펜하겐(덴마크)

△H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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