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법원이 국민의힘 폭주 막아…지도부 책임져야”

입력 2022-08-26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화하는 국민의힘 지도부
 (연합뉴스)
▲대화하는 국민의힘 지도부 (연합뉴스)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 정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도부는 이 파국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일갈했다.

하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는 안팎의 호소를 무시하고 정치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걷어찬 결과”라며 “법원에 의해 당의 잘못이 심판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황정수)는 주 비대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본안 판결 확정 때까지 정지해야 한다며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당 대표 및 최고위원회의 등 국민의힘 지도체제의 전환을 위해 비상 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는 지도체제를 구성에 참여한 당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서 정당민주주의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국민의힘이 반민주정당으로 낙인찍힌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라도 민주적인 정당으로 재탄생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탄생한 정권에서 그 여당이 공정과 상식을 철저히 말살하는 짓을 저지른 것을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겠나. 너무 슬프고 괴로운 날”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76,000
    • -1.58%
    • 이더리움
    • 4,737,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3.61%
    • 리플
    • 2,041
    • +2.15%
    • 솔라나
    • 354,300
    • +0.25%
    • 에이다
    • 1,472
    • +8.71%
    • 이오스
    • 1,064
    • +4.62%
    • 트론
    • 295
    • +5.36%
    • 스텔라루멘
    • 704
    • +5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4.48%
    • 체인링크
    • 24,310
    • +14.67%
    • 샌드박스
    • 601
    • +2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