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4중인격, 자폐에 가까울 정도”…‘금쪽상담소’서 충격 고백

입력 2022-08-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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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돈 스파이크 부부가 성향 차이에서 비롯된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늘(2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신혼 2개월 차인 돈 스파이크 ·성하윤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두 사람이 상담소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두 사람은 극과 극인 수면 패턴을 갖고 있었다. 아내 성하윤은 새벽 5시에 기상하는 ‘종달새형’인 반면, 남편 돈 스파이크는 그 시간에 잠드는 ‘올빼미형’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맞지 않는 생체 리듬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한다. 돈 스파이크는 서로 다른 생활 방식 때문에 아내를 의심했던 연애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두 사람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교집합이 너무 없는 부부”라고 염려를 표한다. 특히 수면 사이클은 노력만으로 맞추기 어렵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혼 생활에 틈이 생기기 때문에 깨어 있는 교집합 시간만큼은 많은 소통을 하며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오 박사는 “돈 스파이크는 본인 생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이지만, 성하윤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분석한다. 그는 “아내의 세심한 배려가 돈 스파이크에겐 큰 자극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부부의 성향이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짚어내 심도 있는 대화를 이끈다.

오 박사가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돈 스파이크가 특이한 사람인 것 같다”고 짚자, 돈 스파이크는 “예전부터 삶이 꿈속 같았다”며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릿속에 4명이 산다. 4중 인격”이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그는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정신적 문제가 많다”고 토로했고, 오 박사는 심각한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결혼 2개월 만에 위기를 맞은 돈 스파이크·성하윤 부부에겐 어떤 솔루션이 내려질까. 이들의 이야기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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