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신메뉴 개발·배달 전문 브랜드 강화 계획

입력 2022-08-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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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외식 전문기업 놀부는 국내 신규 투자목적특수회사 NB홀딩스 컨소시엄에서 유상 증자를 통해 약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놀부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놀부는 기존 부대찌개, 보쌈에 한정된 메뉴를 놀부 김치찜, 삼겹본능, 흥부찜닭, 공수간 등으로 확장해 왔으며, 2021년 말 기준 전국에 500여개의 가맹점 및 직영점을 보유하며 종합외식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해 왔다.

특히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업계 최초로 한 매장에서 여러 브랜드를 운영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숍 인 숍(Shop in Shop)’ 모델을 도입했으며, 공유 주방 형태의 ‘놀부주방’을 통해 창업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놀부 담당자는 “최근 프랜차이즈 산업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겹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종합외식 전문기업의 위상을 되찾고, 고객 수요와 트렌드를 앞서갈 수 있는 메뉴·서비스 개발 및 가맹점과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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