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 이하 신복위)는 지난 25일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 한국장학재단,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2022 새희망힐링펀드 온라인 장학 증서 수여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새희망힐링펀드'는 금융 소외자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과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범금융권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금융감독원 및 금융 유관기관의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마련된 사회 공헌 기금이다.
새희망힐링펀드 장학 사업은 2019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로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양육시설 거주 학생 및 한국장학재단과 신복위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장학사업에는 총 837명이 신청해 대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222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에게 총 3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4년 간 총 811명에게 11억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복위 이재연 위원장은 장학생과의 대화에서 “지금까지 총 811명의 장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우리 사회의 응원과 격려임을 마음에 간직하고 미래의 꿈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