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오후 9시까지 전국 9만여 명…전주보다 3만3853명 아래

입력 2022-08-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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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이다.(연합뉴스)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이다.(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 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다음 주 감소세로 전환 여부가 확산세의 기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10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9만6968명)보다 5930명 적다. 1주일 전인 19일(12만4891명)보다 3만3853명, 2주일 전인 12일(11만9072명)보다 2만8034명 각각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겠지만 9만 명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2095명(46.2%), 비수도권에서 4만8943명(53.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2716명, 서울 1만4600명, 경남 6910명, 경북 5365명, 대구 5085명, 인천 4779명, 전남 4145명, 충남 4022명, 전북 3738명, 충북 3457명, 광주 3330명, 대전 3055명, 강원 2838명, 부산 2768명, 울산 2062명, 제주 1335명, 세종 833명이다.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9366명→11만909명→5만9025명→15만219명→13만9324명→11만3371명→10만1140명으로, 하루평균 11만4765명이다.

방역당국은 유행세가 다음 주까지 감소세로 서서히 전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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