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우황청심원 뇌졸중 예방 효과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는 소식에 광동제약이 상승세다.
29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광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63%(320원) 오른 7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진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연구팀은 우황청심원이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다양한 신경재생인자의 발현을 촉진시켜 뇌졸중 예방에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황청심원을 주요 제품으로 하는 광동제약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해 1월 광동제약은 ‘광동 우황청심원’의 지난해 실적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홍진영 선임연구원은 “전통 한의학 처방으로 활용돼 온 우황청심원의 뇌졸중 예방 효과가 객관적으로 증명된 실험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뇌졸중뿐만 아니라 각종 뇌·심혈관계 질환 치료에도 우황청심원을 응용한 한의 치료법을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초로 우황청심원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규명한 해당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Antioxidants’ 7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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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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