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 김정중 회장 취임, "분양가 상한제 폐지해야"

입력 2009-03-25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주택건설사들의 모임인 신임 한국주택협회장으로 김정중(사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한국주택협회 김정중 회장은 25일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17차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정중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IMF 외환위기를 극복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정중 회장은 “그동안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주택시장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정중 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분양가 상한제 폐지, 강남투기지역 해제 등 남아있는 잔존 규제 개선에 노력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개선작업과 유동성 지원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정중 회장은 “협회 본연의 회원사 권익증진을 위해 업계와 정부의 가교역할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동노력 등 지원시스템과 협조체제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택협회 총회에서는 신훈 금호아시아나그룹 건설부문 부회장과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된 이사와 감사에 각각 후임자인 이연구 금호건설 대표이사와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을 선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67,000
    • -0.3%
    • 이더리움
    • 3,09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25,100
    • +0.33%
    • 리플
    • 790
    • +2.86%
    • 솔라나
    • 178,000
    • +1.19%
    • 에이다
    • 450
    • -0.22%
    • 이오스
    • 640
    • -0.93%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1.78%
    • 체인링크
    • 14,260
    • -1.04%
    • 샌드박스
    • 33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