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하면서 환율이 1,350원을 돌파했고, 증시는 2% 이상 하락했다.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것은 13년 4개월 만이다.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4.14포인트 하락한 2426.89을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2.56포인트 낮은 779.89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9.10원 오른 1350.4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