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추경편성에 따른 국고채 발행물량 증가를 반영해 4월 7조5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달 6조420억원에 비해 1조원이 늘어난 규모다.
재정부에 따르면 각각 4월 7일 3년물(2조7200억원), 14일 5년물(2조83000억원), 21일 10년물 1조원, 28일 20년물 500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재정부는 국고채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4100억원 한도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하고 각 국고채 전문딜러(PD)별 낙찰금액의 10%를 낙찰이후 3영업일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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