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내달 4일 제주 남쪽 해상 900km 통과 예상…“우리나라도 영향권”

입력 2022-08-30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 홈페이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해상을 따라 제주도 남쪽 해상 900km 부근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발생한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92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시간당 39km 속도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km), 강풍반경은 300km다.

이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도쿄 남남서쪽 990km 해상을 지나면서 강도가 ‘강’으로 바뀌고 9월 2일 오후 3시 오키나와 남쪽 210km 해상을 지나면서 ‘매우 강’으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4일 오전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예정인데 이때 제주 서귀포와 직선거리는 약 900km다.

수도권과 전북, 경기남서부와 충남북부에는 시간당 15mm, 다른 중부지방과 전북 및 제조에는 시간당 5mm 내외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아침(오전~9시) 남부지방 전체로 확대돼 31일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예상되며 31일 비가 그친 이후 다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38,000
    • +0.12%
    • 이더리움
    • 4,833,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59%
    • 리플
    • 2,025
    • +9.34%
    • 솔라나
    • 335,400
    • -2.13%
    • 에이다
    • 1,382
    • +3.21%
    • 이오스
    • 1,143
    • +1.78%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15
    • +8.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21%
    • 체인링크
    • 25,070
    • +8.25%
    • 샌드박스
    • 994
    • +2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