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피살 공무원 이대준씨 장례, 해양수산부葬으로 추진

입력 2022-08-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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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올해 6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과 면담을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올해 6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과 면담을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31일 해양수산부장(葬)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고(故) 이대준씨의 장례식을 ‘해양수산부장(葬’)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고인의 유가족은 9월 22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장례식을 개최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장례집행기관인 서해어업관리단에서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방식 등 세부사항을 정할 예정이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유가족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장례방식, 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이었던 이대준씨는 앞서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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