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내년 예산안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2배 이상 확대"

입력 2022-08-31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재차관,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 방문…장애인 지원 예산 설명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8월 31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 농축산물 할인쿠폰 집행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8월 31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 농축산물 할인쿠폰 집행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31일 "생활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충북 청주의 전통시장인 육거리 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맹점 확대, 홍보강화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은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가격을 1년 전 추석 가격 수준으로 최대한 근접하게 관리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650억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45% 수준인 291억 원 규모를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경로에 배정하고, 29일 기준으로 114억 원을 집행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이어 최 차관은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을 방문해 재활원 종사자와 입소 장애인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30일 발표한 새 정부 첫 예산안의 장애인 지원 예산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발달 장애는 인지·의사소통·자기통제 능력 부족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큰 장애 특성상 발달장애인 가족의 우울증, 질병 등으로 인한 가족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최 차관은 발달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의 발달장애인 가족관계 개선,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부모 상담·교육, 가족휴식 지원 인원 확대 등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최 차관은 "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 노력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달라"며 "정책 수혜자와의 현장 소통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01,000
    • -1.95%
    • 이더리움
    • 4,656,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0.17%
    • 리플
    • 3,035
    • +0.2%
    • 솔라나
    • 199,400
    • -3.06%
    • 에이다
    • 615
    • -3.15%
    • 트론
    • 408
    • -1.21%
    • 스텔라루멘
    • 357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40
    • -1.14%
    • 체인링크
    • 20,680
    • -1.48%
    • 샌드박스
    • 199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