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남녀 신성 희비…라두카누 울고·알카라스 웃고

입력 2022-09-01 0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엠마 라두카누(로이터연합뉴스)
▲엠마 라두카누(로이터연합뉴스)

전년 대회 우승자인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첫판에서 허망하게 무너졌다.

세계랭킹 11위인 라두카누는 31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우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의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US오픈 여자단식 1라운드에서 40위 알리제 코르네(프랑스)한테 0-2(3-6, 3-6)로 져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라두카누는 이날 첫 서브 성공률이 53%(30/57)로 부진했고, 위너(Winners)도 15개로 코네(22개)에 뒤졌다. 언포스트 에러(자기범실)도 31개로 22개의 코르네보다 많았다.

지난해 만 19세의 나이로 2021 US오픈 여자단식에 출전해 예선전(3승)을 포함해 10전 전승 무실세트로 우승해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그였다. 그러나 이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남자 단식에선 떠오르는 별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2회전에 기권승으로 진출했다.

3번 시드의 알카라스는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세바스티안 바에스(37위·아르헨티나)에 3세트(7-5 7-5 2-0) 경기 중 기권승을 거뒀다.

알카라스(당시 18세·55위)는 지난해 이 대회 3회전에서 세계 3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는 파란을 연출하며 세계 테니스 팬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돌풍을 이어가 오픈 시대(1968년 프로선수의 메이저대회 출전 허용)이래 최연소 8강 진출자라는 훈장을 달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규제 풀고 빈 건축물 활용 [관심法]
  • ‘미쳤다’는 말까지⋯영·미·프 언론이 본 ‘불수능’ 영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94,000
    • -1.13%
    • 이더리움
    • 4,606,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0.29%
    • 리플
    • 2,976
    • -1.26%
    • 솔라나
    • 194,200
    • -1.67%
    • 에이다
    • 593
    • -2.95%
    • 트론
    • 413
    • +1.98%
    • 스텔라루멘
    • 345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10
    • -1.39%
    • 체인링크
    • 20,000
    • -2.2%
    • 샌드박스
    • 189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