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상반기 매출 150% 성장…김태리 모델 발탁해 FW 공략

입력 2022-09-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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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오롱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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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상반기 신장세를 이어 본격적으로 FW(가을·겨울)시즌을 시작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150%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고,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아웃도어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코오롱스포츠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우선 차별화된 상품 전략으로 FW시즌을 맞는다. 대개 플리스와 헤비다운 판매로 바로 이어지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가을·겨울철 기온에 맞는 상품을 반 발짝 앞서 출시한다. 테크 스니커즈인 무브를 시작으로 윈드체이서, 안타티카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출시 계획을 잡고 있다. 또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통해 새로워지는 코오롱스포츠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사진제공=코오롱FnC)
(사진제공=코오롱FnC)

배우 김태리를 발택해 브랜드 얼굴인 모델에도 변화를 준다. 광고 콘셉트 또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MZ세대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광고 캠페인은 하이킹화 ‘무브’다. 아웃도어 초심자는 물론 가벼운 트레일 러닝, 자전거, 캠핑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김태리의 모습을 경쾌하게 담았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내년이면 코오롱스포츠가 론칭 한지 50년이 된다. 한자리에서 반백 년을 지켜온 것이다. 우리나라의 레저 문화를 이끌어 온 만큼, 이번 시즌은 내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다.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코오롱스포츠를 지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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