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 플립4ㆍ폴드4, 유럽서도 '열풍’…폴더블 대중화 확산

입력 2022-09-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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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독일 등 유럽 모든 국가서 판매 호조
갤럭시 Z 플립4ㆍZ 폴드4 판매 비중 6:4
완성형 디자인과 전작 대비 개선점에 호응
태스크바, 플렉스캠 등 새로운 기능도 인기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상무)가 유럽 시장 내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의 초기 판매량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상무)가 유럽 시장 내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의 초기 판매량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4ㆍ갤럭시 Z 폴드4’가 국내에 이어 유럽에서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상무)이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개막에 앞서 진행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Z플립4와 Z폴드4의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출하량은 전작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6개국에서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의 순조로운 판매에 힘입어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폴더블 대중화’가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서의 Z플립4ㆍZ폴드4의 판매 비중이 약 6대 4다. 색상은 Z플립4의 경우 그라파이트와 보라 퍼플의 인기가 높으며, Z 폴드4는 그레이 그린과 팬텀 블랙 색상이 강세로 나타났다.

▲IFA 2022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삼성 타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존의 갤럭시 Z 플립4ㆍZ 폴드4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IFA 2022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삼성 타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존의 갤럭시 Z 플립4ㆍZ 폴드4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유럽에서도 갤럭시 Z 플립4의 감각적 디자인과 증가된 배터리 용량이 호평 받고 있다. 특히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FlexCam) 기능이 현지 GZ∙YM(Generation Z·Young Millennials)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갤럭시 Z 폴드4는 멀티태스킹을 극대화하는 태스크바(Taskbar) 기능과 8g 이상의 체감이 가능한 중량 감소가 유럽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이전 출시한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그리고 '갤럭시 워치4' 시리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9월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Z 폴드ㆍZ 플립 시리즈는 원(One) UI 4.1.1이 적용되며 갤럭시 워치4는 원(One) UI Watch 4.5로 업데이트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해당 모델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태스크바와 개선된 멀티태스킹, 플렉스캠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업데이트 관련 권역별, 국가별 상세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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