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2년만에 전속계약 분쟁 승소…전 소속사 "항소 할 것"

입력 2022-09-02 1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지훈.
 (사진제공=비즈엔터)
▲이지훈. (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이지훈이 전 소속사와의 법정공방에서 승소했다.

2일 이지훈의 소속사 케이원 엔터테인먼트는 “이지훈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두고 벌인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법정공방 2년 만의 결과다.

이지훈은 지난 2018년 전 소속사인 지트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 후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난 2020년 7월 전속계약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 이지훈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정산 문제,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매니저를 지정해 활동을 지원하지 않는 등 갈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케이원 엔터테인먼트는 “재판부는 이지훈과 전 소속사의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고 보고 이지훈의 손을 들었다”라며 “또한 전 소속사 측이 이지훈 부모에게 저속한 표현을 하고, 매니저에게 이지훈이 타인과 나눈 대화에 대해 보고하도록 한 행동에 사생활 침해할 여지가 있다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이날 “정산 및 출연료 지연지급은 합의에 따른 것인데 입증이 부족하다고 재판부가 봤다”며 “이지훈의 부모님이 거짓말로 전세보증금을 요구한 것에 대해 재판부가 이지훈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반박했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재판부의 결정에 불복하고 항소할 계획이다.

한편 이지훈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2012년 KBS2 드라마 ‘학교 2013’를 통해 데뷔했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법’ 촬영을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20,000
    • -4.49%
    • 이더리움
    • 4,765,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3.58%
    • 리플
    • 1,981
    • +0.71%
    • 솔라나
    • 328,400
    • -6.33%
    • 에이다
    • 1,324
    • -5.9%
    • 이오스
    • 1,121
    • -3.69%
    • 트론
    • 273
    • -5.54%
    • 스텔라루멘
    • 669
    • -7.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3.12%
    • 체인링크
    • 24,250
    • -2.73%
    • 샌드박스
    • 948
    • -1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