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2일 오전 제주 서귀포항에 어선들이 대피해 있다.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2/09/20220902113602_1793255_1200_800.jpg)
일요일인 4일에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전남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 50∼100㎜, 수도권 남부, 강원 영동,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권, 경남 내륙 20∼70㎜,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전북, 울릉도, 독도 10∼40㎜다.
제주도와 서해5도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남해 먼바다는 바람이 50~95km/h(14~26m/s)로 더욱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8.0m 이상으로 높아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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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1.0∼4.0m, 남해 2.0∼4.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