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힌남노 북상…오전 8시 제주 전역 태풍주의보 발효

입력 2022-09-05 0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상청
▲기상청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곧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이미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제주도 전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사제비 초속 29.1m, 새별오름 20.2m, 낙천 15.8m, 서귀포시 가사리 13.2m, 중문 12.4m 등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6일까지 제주도에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60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6일 새벽까지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6일까지 100∼300㎜로, 산지는 6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9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6일 오전 11시 태풍과의 거리가 280㎞로 가장 가까울 예정이다. 직접 영향권에 들지는 않지만, 6일까지 100~300㎜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40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95,000
    • +0.25%
    • 이더리움
    • 2,810,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91,500
    • -0.61%
    • 리플
    • 3,425
    • +2.09%
    • 솔라나
    • 186,400
    • -0.32%
    • 에이다
    • 1,064
    • -0.75%
    • 이오스
    • 739
    • -0.27%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07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2.44%
    • 체인링크
    • 20,720
    • +4.65%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