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무총리상’ 받았다

입력 2022-09-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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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완공한 도심형 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출품해 수상

▲국립 세종수목원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국립 세종수목원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이 ‘2022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쾌적한 국토환경을 조성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조경 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DL이앤씨는 올해 행사에 국립세종수목원을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거머쥐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국민참여평가, 3차 최종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국립세종수목원은 DL이앤씨가 2016년 시공에 들어가 약 4년 만인 2020년 준공했다. 시민에게 건강과 여가, 문화 활동을 위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이다. 세종시 중앙녹지 공간에 마련된 수목원 규모만 65ha, 축구장 90개 규모다.

DL이앤씨는 국립세종수목원에 우리나라의 식물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별 전시원(궁궐 정원·별서정원·전통정원·분재원 등)을 마련했다. 또한, 이용객이 직접 녹색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계절 온실과 생활정원, 축제마당 등을 조성해 기존 식물원과 차별점을 부각했다.

금강수를 이용해 2.4km에 달하는 인공수로인 청류지원을 만드는 등 아름다운 수변공간도 함께 선보이며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지난해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공사를 추가로 수주해 시공 중이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에 151ha 규모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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