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태풍 ‘힌남노’ 북상에 지하철 시위 연기

입력 2022-09-05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5일 예정된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연기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서울 지하철 2·4·5·9호선 등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했으나 태풍을 이유로 취소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이날 오전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에게는 일상이 재난이어서 태풍을 앞둔 국민들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지하철 승강장 시위를 13일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가 저희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며, 양당이 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과 입법 과제 등을 약속하면 13일 시위도 연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대표의 발언을 끝으로 전장연은 혜화역까지만 이동한 뒤 시위를 마무리했다. 열차 지연 사태 등 출근길 불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삼각지역 승강장에는 전장연 회원 80여 명이 모였다.

당초 전장연은 이날 4호선 삼각지역을 기점으로 두 팀으로 나눠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하고서 ‘2023년 장애인 권리예산 국회 책임촉구 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89,000
    • -0.18%
    • 이더리움
    • 2,813,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90,300
    • -0.63%
    • 리플
    • 3,434
    • +2.81%
    • 솔라나
    • 186,300
    • -0.53%
    • 에이다
    • 1,065
    • -0.65%
    • 이오스
    • 739
    • -0.4%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4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1.33%
    • 체인링크
    • 20,630
    • +3.93%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