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원스톱전환서비스, 종합유선방송사업자까지 확대

입력 2022-09-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지방어 행위 줄고, 이용자 편익 증대 기대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까지 확대해 시행된다.  (사진제공=각사)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까지 확대해 시행된다. (사진제공=각사)

방송통신위원회는 원스톱전환서비스를 종합유선방송사업자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IPTV, 위성방송) 결합상품서비스 이용자가 사업자를 변경할 때, 신규사업자에게 서비스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사업자에게 별도의 해지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해지와 개통을 한 번에 처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2020년 7월부터 도입된 이 서비스는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HCN, CMB 등으로 확대돼 시행된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시행 첫 해인 2020년에는 2만6886건이었지만, 올해에는 7월까지 9만694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원스톱전환서비스 제공 사업자 확대에 따라 원스톱전환이 가능한 유선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이 전체 초고속인터넷시장의 약 98%로 늘어나게 됐다. 이용자가 사용 중인 서비스를 기간통신사업자에서 종합유선방송사로 전환하거나, 반대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서 기간통신사업자로 전환하고자 할 때에도 원스톱전환서비스를 신청하기만 하면 사업자 변경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유선통신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해지방어로 인한 이용자 불편과 이중 과금 등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또 종합유선방송사업자까지 확대될 경우 이용자 불편이 해소되고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2020년에 도입한 원스톱전환서비스 대상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까지로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가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89,000
    • -0.16%
    • 이더리움
    • 3,54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0.4%
    • 리플
    • 787
    • +0%
    • 솔라나
    • 197,300
    • +1.91%
    • 에이다
    • 493
    • +4.23%
    • 이오스
    • 697
    • +0.4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0.15%
    • 체인링크
    • 15,290
    • +0.33%
    • 샌드박스
    • 375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