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외화 후순위채 2.5억달러 콜옵션 행사키로

입력 2009-03-26 11:56 수정 2009-03-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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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유동성에 대한 오해 해소 기대"

농협은 오는 2014년 6월 18일 만기의 외화후순위채권의 조기상환권리(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 콜옵션 행사일인 올해 6월 18일 채권원금을 투자자들에 조기상환하게 된다.

농협의 공식적인 입장은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득한 후 콜옵션행사 1개월 전인 5월경에 투자자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은 지난 1월말 2억2000만달러의 외화채권 발행에 이어 25일에도 외화채권 발행(1억달러), 뱅크론(1억달러)을 통해 2억달러의 중장기 외화자금을 조달한 바 있으며, 채권 금리는 리보+440bp(3년만기), 뱅크론 금리는 리보+330bp(1년 만기) 수준이다.

보유 국채를 담보로 제공함에 따라 시장금리 대비 100bp 이상 낮은 금리로 차입이 가능했으며 조달된 자금 등은 콜옵션 행사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 관계자는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결정을 미리 발표하기로 한 것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국내은행 외화유동성 부족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이후에도 시장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대외신인도를 활용해서 공모채 시장에 진출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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