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24%) 하락한 2403.6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134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662억 원을, 외국인은 69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1.11%)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33%) 종이·목재(-1.6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창고(-1.50%) 전기·전자(-1.44%) 기계(-1.2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타이어(+4.50%), 카지노(+0.99%), 자동차(+0.51%), 통신(+0.41%), 패션(+0.2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엔터테인먼트(-3.61%), 2차전지(-2.93%), 자전거(-2.75%), 국내상장 중국기업(-2.40%), LED(-2.1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70% 내린 5만71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POSCO홀딩스가 2.64% 오른 25만25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2.48%), KB금융(+2.02%)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75%), 셀트리온(-2.17%), 삼성SDI(-1.74%)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삼호개발(+15.97%), 노루페인트우(+14.33%), 인디에프(+12.2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다이나믹디자인(-12.14%), 제이준코스메틱(-10.89%), 대동전자(-10.7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노루홀딩스우(+29.98%), 일성신약(+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4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14개다. 6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1원(+0.6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6원(+0.53%), 중국 위안화는 197원(+0.1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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