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용산서 ‘힌남노’ 철야 대응…박지원 “잘 하셨다” 호평

입력 2022-09-06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한 5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서 철야 대응을 한 것을 두고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잘 하셨다’고 호평했다.

박 전 원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잉 대비가 피해보다 훨씬 좋다”라며 “적응력 좋으시다”고 했다.

아울러 “워싱턴포스트 여성 기자 질문에 여성 장관 기용하더니 지난 폭우 허술 대비로 이번 힌남노 대비 잘 하신다”라며 “다른 국정도 이렇게 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수도권 폭우 당시 퇴근 후 자택에서 보고를 받아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번 ‘힌남노’에 윤 대통령은 귀가하지 않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머물며 상황을 지켜봤다. 새벽까지 집무실과 지하 벙커인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오가며 수차례 회의도 주재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은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 시기와 겹쳐서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더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민 한 분이라도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판단되면 정부가 한발 앞서서 신속하게 나서달라, 주민 안전에 더욱 몰입해줄 것도 강조했다”고 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동해로 빠져나갔다. 다만 태풍과 주변 기압계 사이 경도력이 커지면서 강한 북서풍이 불어 국지적으로 강풍이 불 가능성이 남아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69,000
    • -1.56%
    • 이더리움
    • 4,625,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57%
    • 리플
    • 1,920
    • -3.76%
    • 솔라나
    • 321,700
    • -3.83%
    • 에이다
    • 1,297
    • -5.67%
    • 이오스
    • 1,103
    • -2.3%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30
    • -1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2.6%
    • 체인링크
    • 23,900
    • -4.78%
    • 샌드박스
    • 857
    • -1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