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 2명 중 1명 사망

입력 2022-09-06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스캐처원주서 10명 숨지게 한 용의자 1명, 숨진 채 발견
다른 한 명도 부상 입은 상태일 수 있어

▲5일(현지시간) 론다 블랙모어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 부국장이 서스캐처원주 흉기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레지나/AP뉴시스
▲5일(현지시간) 론다 블랙모어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 부국장이 서스캐처원주 흉기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레지나/AP뉴시스

캐나다 서부 서스캐처원주에서 흉기로 최소 10명을 숨지게 하고, 18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 용의자 2명 중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론다 블랙모어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 부국장은 용의자 데미안 샌더슨(31)과 마일스 샌더슨(30) 중 데미안 샌더슨이 이날 아침 서스캐처원주 제임스스미스크리네이션의 한 주택 옆 수풀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데미안 샌더슨과 마일스 샌더슨은 형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모어 부국장은 “데미안 샌더슨이 입은 상처는 자해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생인 마일스 샌더슨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일스 샌더슨이 부상을 입었다고 해도 그는 여전히 위험한 인물”이라며 “그를 목견한다면 접근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앞서 RCMP는 용의자들이 서스캐처원주 번호판 119MPI를 단 검은색 닛산 로그 차량을 타고 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서스캐처원주 주도인 레지나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RCMP에 따르면 마일스 샌더슨이 재산은 물론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전과를 갖고 있다.

그는 현재 1급 살인, 살인 미수, 주거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49,000
    • -1.71%
    • 이더리움
    • 4,746,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7.4%
    • 리플
    • 2,161
    • +7.62%
    • 솔라나
    • 359,700
    • +0.56%
    • 에이다
    • 1,562
    • +22.61%
    • 이오스
    • 1,092
    • +13.75%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696
    • +69.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5.4%
    • 체인링크
    • 24,270
    • +13.78%
    • 샌드박스
    • 583
    • +17.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