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 추가 사업지 내달 선정…침수 취약지역 우선 검토

입력 2022-09-0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아타운'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오후 서울 강북구 번동 내 주거지 모습. (뉴시스)
▲'모아타운'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오후 서울 강북구 번동 내 주거지 모습. (뉴시스)

서울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모아타운’ 추가 공모 결과, 19개 자치구에서 총 39곳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현재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9개 자치구(용산·광진·동대문·성북·은평·영등포·동작·관악·강남구)에서 모두 신청했다.

서울시는 10월 중 사전 적정성 검토와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침수·침수우려 지역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먼저 검토한다.

시는 대상지로 선정되는 지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비용을 내년 초 자치구에 배정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에 실시한 첫 공모에서는 14개 자치구에서 총 30곳이 신청했으며 6월 21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별로 해당 자치구에서 하반기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위해 준비 중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타운은 저층 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빠르고 효과적인 주택정책 운영 및 지원을 통해 서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해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아타운은 신·구축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모아서 대단지 아파트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정비사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48,000
    • +1.65%
    • 이더리움
    • 4,725,000
    • +6.9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4.62%
    • 리플
    • 1,939
    • +23.42%
    • 솔라나
    • 364,500
    • +7.08%
    • 에이다
    • 1,204
    • +9.45%
    • 이오스
    • 974
    • +6.45%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3
    • +17.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9.86%
    • 체인링크
    • 21,360
    • +3.64%
    • 샌드박스
    • 496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